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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9조원 규모 이라크 ‘알 포 신항만’ 공사 계약

파르한 알 파르투시 이라크 항만공사 사장이 12월 30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바스라주 알포 신항만 1단계 후속공사 패키지(5건) 공사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047040)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한화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알 포(Al Faw)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월 30일 이라크 바스라주에 위치한 이라크 항만공사에서 파르한 알 파르투시(Farhan M. Al-Fartoosi) 항만공사 사장과 대우건설 김진우 현장소장이 총 5건의 신항만 후속 공사를 수의로 계약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신항만 주운수로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등 5건의 공사이며, 총 수주액은 26억2,500만달러(한화 약 2조 8,686억원)다.



대우건설은 2013년부터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에 참여, 5건의 공사를 수행 완료 및 수행 중이다. 이번 후속공사 계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 포 신항만에서만 총 10건의 공사, 약 4조 1,000억원의 수주 누계액을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대해 “기 수행한 알 포 신항만 공사에서 보여준 당사의 기술력과 현장관리능력을 발주처가 높이 평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수의계약으로 수주한 만큼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유가 하락 등 악화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LNG Train7,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공사 등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2020년 해외에서만 5조 8,8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으며, 연간 해외 수주 목표(5조 696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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