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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녀 돌풍 5년만에 재가동, 뮤지컬 '위키드' 1차티켓 전석매진





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위키드’가 19일 1차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시키며 저력을 입증했다.

주옥같은 넘버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연령 불문, 한국에 ‘초록마녀 열풍’을 일으켜온 뮤지컬 ‘위키드’가 2016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초록마녀’ 엘파바 역에 옥주현, 손승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엘파바와 애증의 인연을 자랑하는 글린다 역에는 정선아, 나하나가 더블 캐스팅됐다. 한국어 초연 공연을 이끈 옥주현과 정선아가 이번 공연에 7년 만에 함께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코로나 2.5단계 격상으로 당초 예정된 예매 일정이 조율된 ‘위키드’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 등 예매사이트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 전석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위키드’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좌석 거리두기에 변화를 둘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경우 동반인 여부와 관계없이 한 칸씩 띄어 앉지만,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될 시 동반인(동일 예매번호) 기준으로 함께 앉을 수 있다. 1단계에는 전 좌석이 오픈된다. 또한 좌석 거리두기 외에도 전 관객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모니터링, 문진표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하에 공연된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 서울 공연은 2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5월부터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초연에 돌입한다.

/한은기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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