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의 인생 첫 영화 ‘송가인 더 드라마’의 예고편이 2일 공개됐다.
'송가인 더 드라마'는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 실황과 오직 메가박스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인터뷰 그리고 ‘단독’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2019년, 트로트 하나로 대한민국을 ‘트로트 붐’으로 이끈 송가인의 생생한 콘서트 현장과 팬들의 뜨거운 함성 그리고 콘서트 장을 여운으로 가득 채운 송가인의 무대가 담겨져 있다.
“콘서트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즐겼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송가인의 모습에는 노래 하나만 바라보고 우직하게 걸어온 그의 길, 그리고 팬들을 위해 준비한 단독 콘서트에 대한 열정이 여실히 드러났다. 송가인은 “팬들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고, 없던 힘도 생긴다”며 전폭적인 지지로 버팀목이 되어준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송가인은 어떻게 하면 팬들이 좋아할지, 어떻게 하면 본인의 노래를 듣고 울고 웃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가인 더 드라마’는 고화질 스크린과 압도적인 음향으로 실제 콘서트 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하며, 설 명절 피로감 그리고 코로나 블루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송가인 더 드라마'는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되고 오는 9일 사전 예매가 시작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