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의 8인 8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5일 공개된 뮤지컬 ‘팬텀’ 캐릭터 포스터에는 주인공 팬텀과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은 8인의 얼굴이 담겨 눈길을 끈다.
타이틀롤을 맡은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은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얼굴 탓에 지하 세계 속 얼굴을 숨긴 팬텀(에릭)의 고뇌하는 모습부터 쓸쓸함과 애절함을 찰나의 순간과 함께 담아냈다.
크리스틴 다에 역의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소녀는 물론 팬텀의 시선을 끄는 아름다운 디바로 성장하는 모습까지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냈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인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기존과 다른 팬텀의 스토리와 음악,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엮은 작품이다. 가면에 얼굴을 숨긴 팬텀 역으로는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이, 팬텀의 운명적 상대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윤영석, 홍경수, 주아, 신영숙, 최성원, 에녹, 임기홍, 정철호,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김현웅, 정영재, 윤전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한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인 뮤지컬 ‘팬텀’은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2월 18일 오후 2시부터 첫 번째 예매를 시작한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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