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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시아 백신 구매 진행 사안 없어…화이자 3월 말 접종 가능”(종합)

방대본 “러시아 백신 구매 관련 진행 사안 없어”





방역 당국이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와 관련해 “진행된 사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16일 진행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와 국내 생산업체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없다"며 "현재 스푸트니크 백신에 대해서 구매 관련 진행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개발 관계자들이 실사를 위해 이번주 중 국내에 입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기업 중 위탁생산(CMO)을 맡길 업체로 이수앱지스(086890), 바이넥스(053030) 등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아직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다만 3분기 중 공급받기로 한 화이자 물량을 빠르면 3월 말~4월 초에 접종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을 추가 구매 계약했고, 이 중 일부는 우선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양 반장은 “상반기 백신 공급 일정에 많은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 따라 화이자 백신의 추가 구매를 추진하게 됐다”며 “계약서상에 1분기 50만명분, 2분기 300만명분 등 공급시기도 명기해 차질 없이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공급 물량은 3월 말까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치료 일선에서 활동하는 의료진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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