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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과장 절반 교체...세제실 출신 1호 ‘홍담’ 나왔다

행시 45~46회 과장 진입, 여성은 12.8%, 7급 공채 출신 11.9%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가 전체 117개 과장 직위 중 56개를 교체하는 과장급 인사를 4일 실시했다. 행시 45~46회의 과장 진입 및 여성 과장이 늘어났으며 세제실 출신으로는 첫 홍보담당관(김문건, 행시 45회)도 나왔다.

기재부는 이번 정기 인사의 특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고용 유지, 민생안정 등 우리 경제의 당면 현안을 극복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업무 성과와 전문성이 뛰어난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고자 개인의 역량, 기여도, 경력 등을 종합 고려해 직위별 최적임자를 선발·배치했다. 대표적으로 장윤정 복지예산과장(행시 43회), 장보영 고용환경예산과장(43회), 김동익 국제금융과장(43회), 최영전 조세분석과장(44회), 박호성 법사예산과장(44회) 등이다.



또 행시 45~46회의 과장 진입을 확대하고 신설 부서 및 주요 직위에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했다. 이지원 재정건전성과장(45회), 김준철 민간투자정책과장(46회), 나윤정 인구경제과장(46회), 손창범 계약정책과장(46회), 김태정 신국제조세규범과장(46회) 등이 주요 인물이다.

여성과장의 신규 진입을 대폭 확대해 과장 직위 중 12.8%(12명->15명)를 여성으로, 11.9%(12명->14명)를 7급 공채 출신 과장으로 구성했다. 지난해와 같이 외부 파견이 확정된 주무과장 외에는 현재 직위를 유지함으로써 업무 연속성 및 조직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총리가 1·2 차관과 논의해 인사 기준 및 방향을 정한 후, 개인별 희망 실·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급들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며 “위기 대응 및 국정과제 추진역량을 강화해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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