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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국제음반산업협회 선정 '지난해 전 세계 베스트셀러 아티스트' 1위

전 세계 음반 판매량 및 다운로드, 스트리밍 횟수 합산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에미넴 등 제치고 정상 차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공개한 2020년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 /IFPI 홈페이지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집계한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아티스트로 뽑혔다. 비영어권 아티스트 중 처음 1위에 오른 것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빌리 아일리시, 에미넴, 포스트 말론 등 세계적 뮤지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끈다.

BBC, 빌보드 등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IPFI가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서 발표한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BTS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IFPI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전 세계의 실물 음반 판매량과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집계한다. 전년도 1위였던 테일러 스위프트가 2위를 차지했으며 드레이크, 위켄드, 빌리 아일리시가 3~5위를 형성했다.



IFPI는 BTS에 대해 “2020년 내내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전례 없었던 현실로부터의 반가운 도피를 선사했다”고 소개했다. 작년 2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7’은 역사상 선주문량이 가장 많았던 앨범 중 하나였고 11월엔 스페셜 앨범 ‘BE’까지 냈다. 8월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첫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이 곡은 그래미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라간 상태다. BBC는 “BTS가 앨범과 콘서트 티켓을 수백만 장 이상 팔고 10억회 이상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는 등 K팝 씬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시스 무어 IFPI 회장은 “BTS는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이들은 엄청난 한 해를 보내며 3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음악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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