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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에도 굳건한 비트코인, 안전자산으로 인정?

6천700만원대 후반에서 등락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가 급등하자 주식, 채권 등의 가격이 요동치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갈수록 금의 대체할만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현재 1비트코인은 6,782만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6,800만원대를 유지하다가 오전 5시 40분 이후 6,700만원대로 소폭 떨어진 상태다.

또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5만 8,7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에는 각각 전날 대미 0.75%와 1.12% 상승했다. 앞서 12일~18일 사이에는 하루 등락폭이 +6%에서 -5.7%로 컸다.

한편 주식과 채권의 경우 최근 연준의 시중금리 인상 용인 시사로 인해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18일 -3.02%가 하락했다. 19일에는 +0.76%로 상승 마감했지만 장중한 때 -0.58%까지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경우 18일 3.66%가 올랐으며 19일에도 1.38%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의 대형 은행인 모건스탠리에서 관련 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히며 월가내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라이빗뱅킹(PB) 영업 등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비트코인 펀드 3개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알렸다.자산 관리 자문 서비스를 받는 고객이 일정 금액을 비트코인을 편입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뜻이다.

아크인베스트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달 비트코인이 최대 40만달러(4억5,000만원)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혜진 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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