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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2,000억 원 돌파

상장 후 8개월 만

美 대표지수 'S&P 500' 추종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5일 종가 기준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ETF 상장 후 8개월만의 성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최대 규모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2018년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전세계에서 약 24%를 차지하며 2020년 미국 기업 전체 시가총액은 글로벌 시가총액 절반이 넘는다. 기업별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R&D) 투자규모를 보면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화웨이를 제외한 8개 기업이 미국 기업으로 미국은 타국가 대비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헬스케어 기업 중 미국 기업 비중은 60%가 넘으며 기업 평균 매출도 글로벌 국가 중 1위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나스닥100·다우존스30과 함께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Standard & Poor’s’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500종목으로 구성된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및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산업 대표성과 유동주식비율·시가총액·당기순이익을 감안해 종목을 선정해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미국 ‘S&P500’에 투자하는 방법은 현물과 선물 두가지가 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개별주식 현물로 ‘TIGER 미국S&P500 선물(H) ETF’는 지수선물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한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원·달러 환 헷지를 하지 않고 ‘TIGER 미국S&P500 선물(H) ETF’는 환 헷지를 시행한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2023년부터 국내주식에 대한 20% 양도세가 부과되고, 해외주식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가 있어 연금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고, ETF 특성 상 0.23% 거래세도 면제돼 다방면에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반계좌에서 매매할 경우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금융소득 합산하여 2,000만 원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지난 10년간 낮은 변동성과 높은 성과를 보인 미국 ‘S&P500’을 ‘TIGER 미국S&P500 ETF’ 통해 편리하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저렴한 비용으로 연금에서 활용 가능한 대표지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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