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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샘씨엔에스 IPO 일정 돌입…엑시콘 114억 구주 매출

IPO로 최대 684억 조달

공모가 최대 5,700원으로 1,200만 주 공모

3~4 수요예측, 10~11일 청약 계획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





반도체 프로브카드 세라믹 기판 제조사 샘씨엔에스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684억 원을 조달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둔 회사로 실적 개선세를 앞세워 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샘씨엔에스의 2대 주주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엑시콘(092870)은 구주매출로 최대 114억 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샘씨엔에스는 IPO를 통해 1,200만 주를 공모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희망 공모가는 5,000~5,700원으로 다음달 3~4일 수요예측, 10~11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샘씨엔에스는 삼성전기 세라믹 기판 사업부문을 인수, 낸드플래시용 프로브카드 세라믹 기판을 제조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검사 장비 부속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두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359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으로 전년의 매출 210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에 비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장치 집약적인 세라믹 소재 산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매출액 증가에 따라 이익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모는 신주 모집 1,000만 주(공모주식의 83.3%)와 구주 매출 200만주(16.7%)로 진행된다. 신주로 조달한 570억 원은 오송 신공장 설립 등 시설투자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며 구주 매출은 엑시콘이 내놓은 200만 주로 진행된다. 엑시콘은 공모가 상단 기준 114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샘씨엔에스의 최대 주주는 와이아이케이(232140)로 공모 전 기준 지분율은 55.7%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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