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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양경찰청과 인천 등 4개 해안 ‘클린오션봉사단’ 출범

인천·삼척·울산·새만금지역서

오염된 해안 정화 작업 진행키로

지난 15일 포스코건설 현장직원들과 해경 합동 봉사단이 비대면 방식으로 ‘클린오션봉사단’ 발대식에 참여했다./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이 기름과 쓰레기로 오염된 해안을 정화하는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인천 등 전국 4개 해안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클린오션봉사단’을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발대식은 인천·삼척·울산·새만금지역 해안 인근의 포스코건설 공사 현장과 지역 해양경찰서 합동 봉사단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열렸다.

포스코건설은 지역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당 지역의 수중이나 연안 쓰레기 정화를 실시하고 기름오염 제거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대규모 작업이 필요할 경우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굴삭기, 트럭 등의 중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이 운영 중인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양경찰청이 함께해준 덕분에 이전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해양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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