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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코로나19 생활지원금 31억 원 지급

1인당 지원금액 10만 원





서울 중랑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총 31억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지원금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하는 민생 대책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3만 1,000명으로 3월 26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국가형·서울형)와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족 등이다. 지원 금액은 개인당 10만 원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 없이 가구별 대표 계좌로 지급된다.



구는 계좌번호가 확인된 대상자 3만 21명을 대상으로 14일 일괄 지급을 완료했고 추가로 자격이 확인되는 보장 적합자 및 계좌 미등록자는 입금 계좌 등을 파악해 6월 4일까지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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