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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에만 목 매는 경영 '무책임' 부른다[책꽂이]

■주주 자본주의의 배신

린 스타우트 지음, 북돋움COOP 펴냄





기업지배구조 전문가인 린 스타우트 미국 코넬대 로스쿨 교수가 주주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는 경영학의 기본으로 받들어져 온 ‘기업의 목적은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명제는 기업법 상 근거가 없으며 이론과 실증 양면에서 오류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가에만 목을 매는 경영 방식은 경영자들이 단기 성과에만 집착하도록 만들며, 이러한 집착에서 비롯된 반사회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 모두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비판도 제기한다. 최근 경영 화두로 떠오른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만 한 책이다. 1만6,000원.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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