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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기술력·안전 운영 세계서 인정받은 한수원

美NEI 혁신상 등 세계 최고상 싹쓸이

反부패서 권익위·UN 최우수 평가도


원자력발전소 24기를 운영 중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운영의 안전성에 대해 세계 최고 권위의 기관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최고상을 휩쓸었다. 한수원은 특히 투명 경영의 척도인 반(反)부패 부문에서 국내 기관과 유엔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7일 미국 원자력협회(NEI) 연차대회에서 원전 운영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최고혁신상(TIP)’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 원자력협회가 아시아 원전 업체에 이 상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수원은 한울 제1발전소가 ‘원자로헤드 열충격 완충관’ 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처리해 영광을 안았다. NEI 측은 “한수원이 원자로 주요 부속 설비에 용접 및 가공 작업을 하지 않는 혁신적 방법으로 교체 작업을 완료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글로벌 기업들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1위를 했다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명(LACP)의 인증서




이에 앞서 세계 최고의 마케팅 전문 기관 중 하나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은 지난 3월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과 투명 경영, 고객 등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높이 사 한수원을 ‘글로벌지속가능경영대상(Platinum Awards)’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LACP는 “한수원이 협력 업체 및 지역사회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선 노력들도 뛰어났다”고 밝혔다.

탈원전 논란 속에 한수원이 안전 관리와 투명 경영에 앞장선 것은 청렴도 등 반부패 분야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된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3월 국내 공기업 중 유일하게 반부패 우수 기업으로 한수원을 뽑았다. 반부패·인권·환경 등의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 전략에 내재화시킨다는 목표를 표방하는 유엔 산하의 UNGC는 “한수원이 금품·향응 수수 등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고 불공정 행위 신고 채널을 확대 운영해 안전 경영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정부 및 공공 기관의 청렴도 평가를 주관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역시 580개 공공 기관 중 한수원에 ‘최우수’에 해당하는 1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기본과 원칙, 품격 위에 소통의 청렴·윤리 문화를 정립해 천 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철 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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