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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코로나 이후 곱씹어 보는 여행의 의미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작가 정세랑이 뉴욕과 아헨, 오사카, 타이베이, 런던 여행 중의 경험과 감상을 담아낸 여행 에세이다. 정세랑은 어렸을 때 아팠던 기억 탓에 집을 떠나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서 뉴욕으로 날아가기도 하고 이벤트에 당첨돼 런던으로 향하기도 했다. 그렇게 ‘걱정 반 설렘 반’으로 도착한 낯선 도시는 정세랑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상의 원천이 됐다. 그는 여행지에서 무엇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속속들이 시선을 건넸고, 그렇게 여행 중 발견했던 작은 몸짓을 후일 소설 속에서 빛나는 무언가로 담아내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여행이 다시 시작되려는 시점에 여행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1만6,8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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