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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IRP 수탁고 1,000억 돌파

IRP 사업 개시 1년4개월만의 성과

올해 들어서만 400억 추가 설정

저렴한 수수료·편의성 인정받아

올 1분기 성과도 사업자 중 2위





한국포스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개시 1년 4개월여 만이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해 1월 28일 신사업으로 IRP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들어 수탁고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포스증권의 IRP 수탁고가 서비스 첫해인 지난해말 가입자수 1만 5,000명, 평가자산 590억원이었던 것이 올해 들어 5개월만에 7,000여명이 추가로 가입하며 평가자산이 1,000억원을 넘겼다. 사업개시 후 매월 평균 28%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게 한국포스증권의 설명이다.

경쟁력 있는 수수료가 수탁고 증가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포스증권은 온라인펀드 수수료 체계 중 가장 저렴한 ‘S-P2(퇴직연금 온라인 펀드슈퍼마켓 클래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장기투자를 해야만 하는 퇴직연금의 경우, 수수료의 차이가 장기 수익률을 크게 좌우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1분기 IRP 성과 자료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 고객 평균 수익률은 13.7%를 보이며 업계 2위를 기록했다. 고객 최고 수익률은 69.39%(1,000만원 이상 투자자 기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금융상품 가입이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포스(FOSS) 앱을 통해 계좌 개설부터 연금수령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한 점도 수탁고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총 324개의 다양한 퇴직연금 펀드라인업도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포스증권에 따르면 가입자 1명 당 평균 3.73개의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편의성과 저렴한 비용을 내세워 IRP 시장에 메기를 자처하며 사업을 시작했는데,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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