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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주한호주대사와 엑스포·수소·금융 등 협력의제 발굴 논의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부산방문 중 경제부시장 면담

김윤일(왼쪽)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와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수소, 항만, 금융 등 부산·호주 간 협력사업 의제발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18일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시청을 방문한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와 호주·부산 협력에 관해 면담했다. 특히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수소, 항만, 금융 등 부산·호주 간 협력사업 의제발굴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부시장은 부산을 한국의 시드니로 만들고 싶다며 북항재개발, 신항지역에 관한 아이디어 공유와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주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논의 된 수소 등 저탄소협력과 관련해 특히 부산의 항만이 수소수송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수소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사실에 공감했다. 레이퍼 대사는 글로벌기업들이 입주를 준비 중인 부산의 문현동 국제금융센터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 부시장은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며 “부산과 호주 도시의 우호 관계 증진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는 17일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데 이어 이날 한·호수교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한다.

주한호주대사관은 한·호 수교 60주년을 맞아 1880년대 호주의 선교사를 통해 한국과 호주인의 첫 조우가 시작됐다며 한국전에 참전해 산화한 호주 장병들의 생과 넋을 기린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방문한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레이퍼 대사는 한국전 당시 호주에서 1만7,000명 이상 파병해 340여명이 전사했다면서 281명의 호주 장병들의 유해가 봉안된 유엔기념공원을 관리해 준 부산시에 고맙다는 뜻을 표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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