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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10월 15일 총파업… 점심시간 동시사용도 추진

서울 시내 한 은행 창구/오승현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다음 달 15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총파업에 앞서 10월 13일에는 전체 조합원의 점심시간 동시 사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16일 10차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노조 임단투 투쟁 방향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노조 측은 “회의에 참석한 지부 대표자들이 현재 사 측의 교섭 태도와 입장을 감안할 때 현 상황에서 교섭 타결이 불가능하다는 데 공감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산별 임단투 승리를 위해 총력을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노조의 파업은 금융 노사의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불거졌다. 금융노조는 정규직 임금 인상률을 4.3%로, 사용자협의회 측은 인상률을 1.2%로 제시해 견해차를 보여왔다. 이에 금융노조는 이달 23일부터 지도부가 철야 농성에 돌입하고 27일에는 전체 사업장 노사 대표 전원이 한자리에서 교섭하는 최초의 교섭 형태인 ‘공동교섭’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월 13일에는 금융노조 38개 지부, 10만 명의 조합원이 점심시간을 동시에 사용하는 태업을 한다. 10월 15일에는 총파업으로 재택 파업 및 거점 점거, 화상회의 등의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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