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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 토니어워즈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뮤지컬 ‘물랑루즈’ 공연장면 /사진=Matthew Murphy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가 공연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알려진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2019년 7월 2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알 허슈펠드 극장’(Al Hirschfeld Theatre)에서 공식 개막했다.

원작 영화에서 재해석한 히트 팝 음악과 마돈나, 엘튼 존,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유명 팝스타의 곡들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새로운 브로드웨이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식 개막전부터 전 회자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뮤지컬 ‘물랑루즈’는 “앞으로 50년간 롱런할 수도 있다”(Entertainment Weekly (EW))라는 외신들의 호평세례와 더불어 2019년 12월에는 최고 주간 매출 271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를 기록하며 ‘알 허슈펠드 극장’의 95년 역사상 주간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미국 브로드웨이 전체 셧다운으로 인해 공연을 중단했으며 오는 24일(금, 현지시간) 공연 재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브로드웨이를 매료시킨 뮤지컬 ‘물랑루즈’는 2020년 한 해에만 제65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총 5개 부문(안무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석권, 제70회 외부 비평가상에서 총 11개(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연출상, 안무상, 편곡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무대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최다 부문 명예 수상, 제86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 2개 부문(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토니어워즈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를 석권했다.

지난해 10월 15일에 발표된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여우주연상(Karen Olivo), 남우주연상(Aaron Tveit), 여우조연상(Robyn Hurder), 남우조연상(Danny Burstein, Sahr Ngaujah),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CJ ENM은 앞서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로 토니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CJ ENM은 뮤지컬 ‘킹키부츠’와 ‘보디가드’, ‘백투더퓨처’ 등을 공동 제작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10여 년 넘게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로 뮤지컬 ‘물랑루즈’의 기획개발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 러브콜을 받아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물랑루즈’의 브로드웨이 외 북미투어, 웨스트엔드 공연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19 여파로 약 1년간 미뤄진 제74회 토니어워즈는 오는 26일(현지시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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