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정지구 마지막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마지막 공급이라는 희소가치와 함께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GTX-A 노선의 수혜까지 기대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문정역 2차 SK V1’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문정역 2차 SK V1'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3만910㎡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371호실 △근린생활시설(지원시설) 24호실 등 총 395호실로 구성된다.
가장 주목할 점은 높은 희소가치다. ‘문정역 2차 SK V1’은 문정지구의 마지막 지식산업센터로 입주 희망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문정지구는 첨단 IT기업이 몰려있는 곳으로, 현재 8,000여 곳 이상의 기업체와 6만6,000명의 근로자가 있다. 여기에 위례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 성남산업단지, 강남GBD 등 주요 도심과도 가깝다는 점도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우수한 교통 환경도 관심사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잠실·강동구청 등으로 이동이 쉽다.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와 함께 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가락시장역도 단지와 반경 약 900m에 위치해 교대·고속터미널·신사·을지로3가역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한 번에 닿을 수 있다.
여기에 수서역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수서역은 GTX-A 노선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역까지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위례신사선(2027년 예정)은 문정지구와 인접한 동남권유통단지에 조성되는 노선으로, 위례신도시부터 신사까지 연결한다. 이밖에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용서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망이 자리하고 있어 차량을 통한 수도권 곳곳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개발호재도 눈길을 끈다.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이 진행 중으로, 업무지구·상업지구·주거지구 등이 갖춰져 서울 동남권과 강남을 아우르는 허브역할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복정역세권 스마트시티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식기반 업종 유치 및 스마트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문정지구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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