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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레베카'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 '레베카'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8일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신영숙, 옥주현,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최민철, 이창용, 김지선, 한유란, 류수화, 김경선, 문성혁, 변희상, 임정모, 김지욱, 김용수, 김현웅 등 여섯 번째 시즌을 끌고 나갈 21명의 명품 주·조연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가 강렬하게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빼어난 아름다움과 명성을 자랑하는 맨덜리 저택의 소유자, ‘막심 드 윈터’ 역의 배우 4명이 각기다른 매력으로 4인 4색 최상류층의 신사 ‘막심’을 표현해냈다.

2017년 이후 다시 주인공 '막심'으로 컴백한 '믿고 보는 배우' 민영기는 레베카의 의문의 죽음 이후 극도로 예민해진 '막심' 그 자체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뮤지컬 ‘엑스칼리버’, ‘모차르트!’, ‘웃는남자’ 등 굵직한 대형 작품에서 팬들의 기대를 200% 만족시키는 그의 캐릭터 싱크로율을 엿볼 수 있다.

일본 최고의 극단 ‘사계’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작품으로 활약하고 국내 복귀 후 뮤지컬 스타로 탄탄히 자리매김한 김준현이 오랜만에 주연으로서 다시 무대에 선다. 뮤지컬배우로서의 오랜 내공을 쌓은 김준현은 기품있는 신사 ‘막심’으로 변신, 그 만의 독보적인 막심을 기대케 한다. 매력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한 보이스로 무대마다 깊은 인상을 준 그의 이번 ‘막심’으로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팬텀’, ‘보니앤클라이드’ 등 대극장 작품과 '와일드그레이', '배니싱', '쓰릴미' 등 소극장을 오가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뮤지컬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에녹은 고급스러운 기품을 뿜어내며 샤프한 '막심’으로 완벽 이미지 변신을 했다. 어딘지 모르게 차가운 매력이 느껴지는 그의 ‘막심’은 공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더욱 솟구치게 한다.

마지막으로, '장밋빛 연인들, ‘하나뿐인 내편’ 등 드라마를 통해 ‘시청률 보증 수표'로 그 위치를 공고히 하는 이장우는 본연의 황태자 이미지를 그대로 담아 ‘막심’을 표현했다. 살짝 찌푸린 미간과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막심의 예민함과 어두운 기운을 단숨에 세심한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담아냈으며, 무대 위에서 활약할 그의 모습에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댄버스장인' 신영숙은 눈빛 하나 만으로도 수만가지의 감정을 담아내며, 초연부터 여섯번째 시즌까지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극찬을 자아내는 대체불가한 '댄버스'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2013년 뮤지컬 '레베카' 초연 당시부터 고혹적인 자태로 무대를 누비며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켰던 옥주현은 꼿꼿한 기품 안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댄버스 부인'으로 완벽하게 변신, 그녀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심장을 멎게 하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뮤지컬 '레베카' 초연 당시 맞춤옷을 입은 듯, 청초한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나(I)'에 투영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임혜영은 무려 8년 만임에도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와 투명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그대로 반영해냈다. 안정된 연기력과 섬세하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객석을 장악하는 박지연은 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지닌 '나(I)' 그 자체를, 이번 시즌까지 세 번째로 '나(I)' 역에 캐스팅된 이지혜는 보이지 않는 레베카의 존재에 압도당한 듯한 '나(I)'의 흔들리는 눈빛을 각각 표현하여, 시선을 빼앗는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으며,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명을 기록한 작품이다.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는 11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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