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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SM 인수계약설 부인… "아무 것도 정해진 것 없다"





CJ ENM(035760)이 21일 불거진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 인수설에 대해 “정해진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된 바는 전혀 없다”며 곧 인수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일각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SM 측도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인수계약 체결이 확정돈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국내 1세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8.73%를 매각하기 위해 카카오, 네이버, CJ ENM 등 주요 콘텐츠 기업들과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카카오가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CJ ENM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부상한 가운데,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CJ ENM과 SM이 오는 22일 인수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CJ ENM 측이 SM의 기업가치를 3~4조원 선으로 평가하고 이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을 6,000~7,000억원 선에 사들이되 그의 프로듀싱 권한을 이전처럼 보장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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