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39)이 연인 서지승(33)과 열애 4년 만에 크리스마스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된 가운데 두 사람의 신혼집도 화제에 올랐다. 특히 이시언이 거주 중인 서울 상도동 아파트는 최근 실거래가가 17억원을 넘어섰다.
이시언 소속사 스토리제인컴퍼니는 8일 "이시언이 서지승과 12월 2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시국과 배우의 사생활을 고려해 결혼식은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해당 소식을 접한 뒤 과거 이시언이 MBC '나혼자산다'에서 공개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가 신혼집일 것으로 추측했다.
앞서 이시언은 2019년 1월 방송에서 오랜 자취 끝에 청약에 당첨됐다고 밝히며 집 내부와 함께 청약 후일담을 공개힌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 “7~8년 동안 주택청약통장에 3만원씩 입금했다”며 “사실 통장을 해지하려 했는데, 친구가 말렸다. 지하철에서 욕을 해서 어른이 역정을 내는 거 같았다”고 했다. 이시언이 당첨된 34평형의 분양가는 6억원대였으나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며 최근 실거래가가 17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시언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상도동"이라며 한강대교 야경을 담은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배우 커플인 이시언과 서지승은 지난 2018년 2월 열애를 인정하고 4년간 사랑을 키웠다. 지난해 12월엔 이시언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하차하며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시언은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해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리멤버-아들의 전쟁’, ‘라이브’ 등에 출연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주목을 받은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스타 덤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하차한 뒤 연극 '완벽한 타인'으로 관객을 만났다.
프로게이머 서지수 동생인 서지승은 지난 2005년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해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타인의 멜로디', '간신'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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