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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 외국인·개인 매수세에 반등 시도하는 코스피·코스닥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하락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11일 오후 1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21포인트(0.62%) 하락한 2911.96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8.76포인트(0.64%) 하락한 2,911.41 출발해 낙폭을 키운 뒤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90억원, 7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1,679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0.43%), SK하이닉스(000660)(-0.92%), NAVER(035420)(-1.93%), 카카오(035720)(-1.6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3%), 삼성바이오로직스(-0.73%), 삼성SDI(006400)(-0.94%), 현대차(005380)(-1.44%), 기아(000270)(-0.82%) 등이 모두 하락 중이다.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성공적 데뷔에 LG화학(051910) 주가는 시총 상위 종목 중에 2.44% 상승하며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39포인트(-0.04%) 소폭 내린 987.3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826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28억 원, 310억 원을 팔아치웠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04포인트(0.66%) 하락한 36,079.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54포인트(0.82%) 떨어진 4,646.7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3.84포인트(1.66%) 밀린 15,622.7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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