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NH선물/국제상품시황]오미크론 변이와 테이퍼링 압력 속...金 지난 주 혼조세





지난 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2월물은 전 주보다 온스당 4.20달러(0.23%) 내린 1,78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로 주중 한때 온스당 1,800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의회 상원에 출석해 매파적인 입장을 강화하면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몇 달 더 일찍 테이퍼링을 마무리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은 지난 주 사이 배럴당 1.89달러(2.77%) 내리며 66.26달러에 장을 종료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와 증산 축소 기대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유가는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각국에서 봉쇄 조치가 강화돼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경우 이른 시일 내에 증산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은 전 주보다 톤당 42달러(0.44%) 떨어진 9,418달러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공포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으나 LME 재고 감소로 인해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반등한 소식도 시장엔 긍정적이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은 부셸당 7.75센트(1.31%) 내린 584센트, 소맥 3월물은 부셸당 36.50센트(4.34%) 떨어진 803.75센트, 대두 1월물은 14.50센트(1.16%) 오른 1,267.2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며 대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약세를 보였다. 대두는 기술적 매수세에 따라 가격 상승을 유지했다. 12월 전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 보고서(WASDE)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한 것도 혼조세의 이유로 풀이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