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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년 예산 3조53억원…경제안보 등 반영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유엔 회의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




외교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5.8% 증가한 3조 53억 원으로 확정됐다.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올해보다 16% 이상 늘었다.

외교부는 정부 예산안에서 30억원 증액된 3조 53억원이 내년 예산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ODA 예산이 올해보다 16.7%(1,588억원) 늘어난 1조 1,093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프로그램 ‘코백스 AMC’에 쓸 1억 달러(약 1,183억원)가 포함된 영향이다. 코백스 AMC는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 ‘경제안보센터’ 신설에도 25억여 원이 배정됐다. 외교부는 앞서 경제 안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공급망 재편 등 현안에 민첩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외교 관련 예산도 올해 3억원에서 내년 8억원으로 증액했다.

미·중 수교 기념사업 예산도 배정됐다. 내년에 미국과는 수교 140주년, 중국과는 30주년을 맞는데 이와 관련한 기념사업 예산 72억원이 책정됐다. 그 밖에 중남미 실질협력 사업(5억원)도 예산을 신규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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