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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하이브리드 편의점에 ‘블록체인 출입 기술’ 적용

부산 지역 내 총 10곳 적용

모바일 QR코드 스캔으로 인증

블록체인 통합서비스 ‘B PASS’가 적용된 CU 점포에서 고객이 모바일 QR코드로 출입 인증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CU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편의점의 운영 고도화를 위해 블록체인 출입 보안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

CU는 지난 2일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편의점을 부산에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적용되는 점포는 동아대한림생활관점, 부경대미래관점, 경성대건학관점, E오션블루휴게소가덕점 등 총 10곳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인 매장 출입 관련 정부 과제의 일환이다.

이번에 적용되는 블록체인 통합서비스 ‘B PASS’는 고객이 본인의 모바일을 통해 받은 QR코드를 지정된 장소의 리더기에서 스캔해 본인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정보 보안성을 높였다. 고객은 자신의 B PASS 애플리케이션의 QR코드를 점포 입구에 설치된 도어락에 스캔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점포에 들어갈 수 있다.



BGF리테일은 B PASS 도입을 위해 지난달부터 부산시 등 유관 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시스템 연동에 착수했다. 최근 개발한 출입 인증 키오스크인 도어락 키트를 통해 빠른 시행이 가능했으며, 나이스정보통신과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더해 보안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CU는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출입 수단을 확대해 하이브리드 편의점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기술의 국산화 및 무인점포의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CU는 현재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완전 무인 스마트 편의점인 ‘테크 프렌들리 CU’ 1곳과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특수 입지에서 셀프 출입·결제 시스템으로 야간에 무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든 하이브리드 편의점 3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진서 BGF리테일 CVS 랩장은 “CU는 지금까지 체계화된 무인 점포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리테일 테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진행하는 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국내 무인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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