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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풍년이네" 효과…온라인 명품 月 572억어치 팔렸다

발란, 11월 거래액 572억원…역대 최고

"2023년 상반기, 아시아 시장 진출"

/사진 제공=발란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역대 최고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발란은 지난달 거래액이 57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총 거래액(512억 원)을 뛰어넘은 금액이다. 10월 거래액 461억 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하며 올해 목표 거래액 1조 원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발란은 최근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발탁하고 유튜브 광고 등 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 순 방문자(MAU)와 누적 애플리케이션 설치 기기 수는 각각 600만, 200만을 돌파했다. 월간 앱 신규 설치자 수도 38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발란 내 평균 객단가도 60만 원으로 늘었다.

발란은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명품 온라인 판매 상위 3위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명품 온라인 커머스는 파페치가 연간 거래액 3조 6,00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네타포르테(1조 원), 마이테레사(8,000억 원), 매치스패션(6,500억 원), 센스닷컴(5,800억 원) 등이다.

발란 관계자는 "중고와 뷰티, 시계 주얼리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풀필먼트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2023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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