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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美 뉴욕증시 호조에도 웃지 못한 코스피

코스피 -0.12% 하락…코스닥은 0.51% 상승





미국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완화에 올랐지만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12%) 내린 2,969.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59포인트(0.02%) 오른 2,973.84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1억 원, 770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187억 원을 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91포인트(0.70%) 오른 998.7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5.02포인트(0.51%) 오른 996.89 출발 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96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억 원, 26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일(현지시각)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만5,227.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33포인트(1.18%) 상승한 4,591.7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오른 1만 5,225.15로 장을 마쳤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게 시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뉴욕증시 호조에도 국내 증시가 크게 오르지 못한 것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미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상당히 매파적인데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근거로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고, 파월의장은 자산 매입 축소에 속도를 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까지 변동성을 수반한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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