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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774명 최다치…오미크론 36명·신규확진 4,954명[종합]

위중증 환자 수 4일간

752명→744명→727명→774명

사망자 64명…역대 두번째

오미크론 해외유입 3명·지역감염 9명 등

외대·경희대·서울대 학생 오미크론 감염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77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다시 최다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망자는 64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36명으로 늘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95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월요일 기준 최다 수치다. 서울 2,115명, 경기 1,315명, 인천 2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역발생의 74.7%(3,678명)가 수도권에 몰렸다. 비수도권은 부산 160명, 충남 134명, 대구 129명, 경북·경남 각 128명, 대전 118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전북 74명, 제주 60명, 전남 56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0명 등 총 1,246명(25.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29명)보다 1명 많다.

지난달 1일 방역체계 전환으로 인해 방역수칙이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4,92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최근 1주간(12월 1∼7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22명→5,264명(당초 5,265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4,944명→5,352명→5,126명(당초 5,12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4,325명→4,954명으로 5,000명대가 4차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74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로 집계됐다. 직전 최다 수치는 지난 4일 752명이었는데 3일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주일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64명으로, 지난 4일(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사망자 중 61명이 60세 이상이고 40대와 50대, 0∼9세가 각 1명이다. 10대 미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천957명이고, 평균 치명률은 0.82%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해외유입 3명·지역감염 9명) 늘어 누적 36명이 됐다. 이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0.6%(누적 4,141만 206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8%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3.2%(누적 4,273만 3,049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7%다.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8.3%(424만 2,449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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