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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손보협회장 "손보업계, 올해 고객 안전망 더 촘촘하게"

[정지원 손보협회장 비대면 간담]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상품 개발

보이스피싱 보장 보험 활성화도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올해 ‘소비자’를 화두로 삼고 소비자 안전망 역할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자원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생산 활동이 중단된 기업의 손실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보이스피싱 보장 보험 활성화도 추진한다.

정지원(사진) 손보협회장은 18일 비대면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손보협회의 과제와 업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손보협회는 △소비자 생활 ‘편리미엄’ 제공 △소비자 안전망 확충 △소비자 보호 패러다임 안착 △올바른 보험 소비 문화 조성을 올해 핵심 과제로 삼았다.

정 회장은 “산업 생태계가 급변하고 미래 환경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에게 든든한 안전망 제공이라는 손해보험 본연의 가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손보협회는 소비자 안전망 확충 차원에서 탄소 중립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춘 보험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트램 등 친환경 모빌리티에서 파생되는 위험을 보상하는 보험 상품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소도시 조성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재난, 인명 사고에 대비하도록 수소 인프라 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탄소 중립 실천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도 해소할 계획이다.

기업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보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핵심 품목 수급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영업 중단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 상품을 마련하고,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보장 확대에도 나선다. 아울러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소비자 피해 구제 강화를 위해 타 금융 상품과 연계한 보이스피싱 보장 보험을 활성화한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보협회는 고객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생활·금융 플랫폼 구축에도 앞장선다. 이를 위해 마이페이먼트·종합지급결제업 허용, 마이헬스웨이 및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기관에 참여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선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자산 관리, 보험 보장 분석, 맞춤 보험 추천은 물론 반려동물 토털 케어, 기업 고객 맞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소비자가 보험의 가치를 실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비자와 함께하는 든든한 손해보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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