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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아들 생모 이이담 사실에 충격…시청률 4.2%로 자체 최고

/ 사진=JTBC '공작도시' 방송화면 캡처




'공작도시' 수애가 입양한 아들 생모가 이이담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연출 전창근) 14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기준 4.2%를 기록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재희(수애)가 아들의 생모 김이설(이이담)을 마주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과거를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든 악연의 원인인 정준혁(김강우)을 죽이려던 김이설의 계획은 그저 상상에 그치고 말았다. 정준혁은 몰래 침실로 숨어든 김이설을 달래듯 추파를 던졌고 이를 윤재희가 듣게 되면서 윤재희와 김이설 관계는 더욱 어그러져 갔다.



상대의 치부를 공격하던 윤재희와 김이설의 언쟁은 결국 몸싸움으로 번졌다. 정준혁과 결혼을 유지해야만 하는 윤재희와 두 사람을 반드시 갈라놓겠다는 김이설이 대립하는 동안 갈등의 원인인 정준혁은 호텔로 다른 여자를 불러들여 하룻밤을 보내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도 모른 채 윤재희는 오로지 김이설을 향해서만 분노를 쏟아냈다.

윤재희, 정준혁의 아들인 현우(서우진)는 김이설을 향해 계속해서 친밀감을 드러내 윤재희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거리낌 없이 아들과 어울리는 김이설이 괘씸했던 윤재희는 김이설의 죽은 아이를 언급하며 비아냥거렸다. 윤재희의 독설을 고스란히 받아낸 김이설 표정에는 착잡한 심정이 드러났다.

김이설을 향한 윤재희의 복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이설의 도움으로 행방이 묘연했던 그림을 미술관에 전시하게 된 윤재희는 이를 명목 삼아 그를 카메라 앞에 세워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뜻하지 않게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김이설에게 이러한 시선은 화살 같았고 결국 윤재희에게 떠나겠다고 간절히 빌었다. 그러나 윤재희는 "넌 선택할 권리가 없어"라며 매몰차게 뿌리쳤다. 벗어날 수 없는 윤재희의 감옥에 갇힌 김이설은 아이의 행방이라도 찾아내 정준혁과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결심했다.

김이설이 아이를 찾는다는 소식을 들은 서한숙(김미숙)은 서늘한 웃음을 지으며 고선미(김주령)에게 김이설을 도와줄 것을 지시했다. 앞서 서한숙은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반란을 선포한 며느리 윤재희에게 심한 모멸감을 느꼈던 터. 현우의 출생에 관련된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서한숙이 움직이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현우의 생모가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에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그를 만나러 온 윤재희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이설을 마주하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인 현우의 서류와 사진을 보고 경악에 빠졌다. 그 순간 현우가 서한숙 손을 잡고 사무실에 들어섰다. 한 아이를 향한 두 여자의 서로 다른 시선, 그리고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서한숙의 미소가 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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