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다올투자증권은 7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 별도 실적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켑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도입 품목 매출 고성장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팬데믹 완화로 케이켑과 프롤리아, 자누비아 등 도입품목의 매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CKD-510과 CKD-702 등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에 따른 R&D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팬데믹으로 부진했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케이켑과 프롤리아 등 도입품목 매출 고성장이 실적을 견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위한 투자가 어지고, 코로나 완화에 따른 대면 영업 본격화로 마케팅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영업이익률 7.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에는 내원 환자 수 증가로 ETC 매출 성장해 연간 매출액 1.5조원(전년대비 9.4% 증가), 영업이익 1,059억원(전년대비 12.5% 증가)으로 추정된다”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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