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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9.3%…"'학제 개편'에 가정주부 큰 폭 하락" [리얼미터]

출범 3달만에 20%대…부정 평가 67.8%

정당 지지도 민주당 48.5% 국민의힘 35.8%

/자료제공=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특히 가정주부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화 등의 이슈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2.7%포인트 앞섰다.

미디어트리뷴이 의뢰해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7.8%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33.1%에서 3.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4.5%에서 3.3%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38.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밖이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 경남에서 31.3%(11.2%p↓), 서울 30.6%(4.6%p↓), 대전·세종·충청 29.2%(3.8%p↓), 인천·경기 26.6%(2.8%p↓), 대구·경북 43.6%(1.4%p↑)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11.9%포인트 하락해 41.7%였으며, 60대 39.1%(5.0%p↓), 40대 18.1%(4.2%p↓), 50대 27.6%(4.0%p↓), 30대 26.1%(3.0%p↓), 20대 26.9%(3.5%p↑)였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9.2%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6%p↓), 자영업(5.5%p↓)에서 긍정 평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40%대 지지율을 지켜오던 가정주부 층에서 ‘학제 개편’ 이슈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8.5%로 국민의힘 35.8%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10주째 상승했고 4주째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2.5%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2.6%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0.5%포인트 떨어진 3.3%, 무당층은 0.8% 오른 11.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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