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자재 안정에 해외 공략효과…LX하우시스 깜짝 실적

2분기 이익 494억으로 776.1% 껑충

LX하우시스의 인터줌 2023 부스. 사진 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10867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늘어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원자재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부문 등에서 실적을 끌어올려 수익성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LX하우시스는 27일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6.1%나 증가한 수치다. 기존 시장 컨센서스인 191억 원을 크게 뛰어 넘는 수준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206.9%나 영업이익이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매출은 9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주택매매 거래 감소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LX하우시스는 올 2분기에 바닥재 등에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등 원재료 가격이 하락해 원가 부담을 덜었다. 아울러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PVC 등 주요 원재료가 하락하고 북미 지역 등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인조대리석, 산업용필름, 상업용 바닥재 등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의 국내 매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