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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네스코 AI 윤리포럼 참가…국내 기업 유일

194개 회원국 참가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도 가입

AI 윤리 구심점 역할 맡아

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포럼에서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유네스코와 민간 부문의 약속을 담은 AI 윤리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LG(003550) AI연구원은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인공지능(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은 이 포럼은 국제표준인 AI 윤리 권고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의 과학기술 담당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의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연구·개발, 활용, 폐기에 이르는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위험 관리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유네스코 회원국, 국제기구 인사들과 AI 윤리 및 거버넌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 LG AI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간 부문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에도 가입했다. 앞으로 국내 AI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 및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 AI연구원은 "상반기 중 유네스코와 함께 전문가를 위한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AI 윤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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