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오는 3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 아람코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협력하는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상공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주관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추천을 거쳐 오는 10월 사우디 아람코 본사로 초청돼 아람코의 디지털 전환 및 투자 부서와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두바이에서 열리는 ‘Expand North Star’에 개별 부스가 제공되고 UAE 정부 산하 액셀러레이팅 기관 및 투자사를 초청한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 등의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앞서 KOSA는 지난 5월 사우디 아람코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경제 발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KOSA 관계자는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진출 기업 지원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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