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의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뷰즈 고’(VUSE GO)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트로피컬 믹스’와 ‘루비 스파크’로 뷰즈 고 리뉴얼 이후 2개월 만이다. ‘트로피컬 믹스’는 열대 분위기의 달콤함을, ‘루비 스파크’는 톡 쏘는 상큼함으로 강렬하고 신선한 맛을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로 뷰즈 고는 총 10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뷰즈 고는 천연니코틴 액상 전자담배로 액상 용량은 2.0㎖, 니코틴 함량은 0.9%이다. 세라믹 히팅 기술이 적용돼 균일한 맛을 제공한다. 또 제품 하단에 기기 사용을 제어하는 안전장치인 온·오프 스위치가 추가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뷰즈 고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에 처음 선보인 ‘뷰즈 고 800’은 론칭 초기 서울 및 수도권에서만 판매됐지만 첫 출시 일주일 만에 4배 이상의 판매량이 늘었다. 론칭 반년 만에는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어 올해 6월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뷰즈 고 2세대'가 출시됐다.
그동안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은 중소 업체들이 주도했지만, BAT로스만스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비연소 제품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국내 담배 기업 4사 중 유일하게 액상형 전자담배를 선보였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뷰즈의 모든 제품은 담뱃잎에서 추출한 천연니코틴 액상을 사용한다. 이에 국내 현행법상 담배로 분류돼 제조부터 관리, 판매 등에 있어 담배와 동일한 규정에 따른다.
BAT로스만스는 ‘뷰즈’의 흥행 모멘텀을 이어가면서 지속가능한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뷰즈’는 지난해 출시 이후 국내에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시장 확대와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혁신을 통해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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