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글로벌 부동산 사모펀드 콘퍼런스에 참석해 "유럽 부동산 투자에 있어 통화정책 기류를 면밀히 살펴야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일 마스턴투자운용 글로벌리서치팀 지효신 이사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PERE(Private Equity Real Estate) 서울 포럼에 연사로 나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지 이사는 "올해 6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4.50%에서 4.25%로 내리는 등 통화정책의 기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시장을 세밀하게 분석한다면 고령자를 위한 부동산이나 호텔, 리테일 등 분야에서 유의미한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이사는 삼성생명과 삼성SRA자산운용을 거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경제대학원(BSE)에서 통화정책 전공으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사모펀드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최신 업계 트렌드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연례행사에 지 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며 "지 이사는 올해 상반기 열린 글로벌 사모 대출 콘퍼런스인 PDI(Private Debt Investor) 서울 포럼에서도 토론 스피커로 활약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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