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5주간 캠핑카 불법 튜닝업체를 기획 단속해 총 7곳을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캠핑카 불법 제작업체가 부실 제작, 하자발생, 안전사고, 사후관리 미흡 등으로 도민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해 튜닝업체 정보를 수집해 기획 단속을 시행했다.
도 특사경은 자동차관리법이 규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은 업체가 소형 승합차나 화물차량을 캠핑카로 불법 개조하거나 45인승 대형버스의 승객용 의자를 모두 철거하고 화장실·싱크대·침실 등을 설치해 장기 숙박이 가능한 형태로 개조한 차량 등을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무자격 캠핑카 튜닝 행위에 대한 처분이 엄중하고, 도민 재산과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수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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