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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살리기 앞장 선 경과원…임직원 150명 '전통시장 장보기'

소비심리 위축 타계 위해 일제히 전통시장 방문

"소비심리 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

비상민생경제대응 중소 긴급지원센터도 개소

강성천 경과원장(오른쪽 세번째)이 19일 전통시장을 찾아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어 탄핵국면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20일 경과원에 따르면 전날 강성천 경과원장과 권혁규 노조위원장 등 150여 명은 수원 연무시장과 여주 한글시장에서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최근 민생경제 위기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소통에도 힘썼다.



이날 경과원 균형기회본부 동부권역센터는 여주도자기조합에서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기업인들과 함께 여주한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경과원은 오는 24일 포천 송우리 5일장 방문 등 연말까지 전 사업본부에서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경과원이 앞장서 전통시장과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해 해외 바이어 12만 명에게 흔들림 없는 경제협력을 약속하는 김동연 지사 명의의 긴급 서한을 보내는 한편, '비상민생경제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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