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는 치기공과 휴봉사단이 필리핀 의료취약지인 일로일로 마아신 지역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치기공과 교수 및 학생 10명이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에 위치한 마아신 지역을 찾아 현지인 40명에게 틀니와 크라운을 제작해 제공했다.
이종화 치기공과 학과장은 “봉사활동에는 국내 의료진도 참여해 의료봉사의 효과를 높였고 학생들은 틀니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치기공과 휴봉사단은 대구·경북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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