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전문 IT기업 랜드소프트㈜는 국회도서관이 발주한 96억원 규모의 ‘국회도서관 정보자원 통합유지보수 사업’을 케이엘정보통신과 함게 신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랜드소프트㈜는 국회도서관 대국민 홈페이지, 국회전자도서관 등 총 33종의 정보서비스에 대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랜드소프트㈜는 다년간 국립중앙도서관의 ‘정보서비스 통합유지관리 및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도서관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오며, 도서관 정보시스템에 특화된 검색기술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ISO9001과 ISO20001 등 국제품질인증을 통해 공공도서관 대국민 서비스 지원에 필요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랜드소프트㈜는 국회도서관 정보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검색서비스’의 품질과 성능을 철저히 관리해야 함을 강조하며, 국회도서관 주요 시스템인 국가학술정보 시스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통합 아키텍처 연계성 강화, LOD(Linked Open Data) 확장 및 학술연구자 데이터 수집·분석 서비스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시스템인 ‘AI의정지원 시스템 아르고스’ 운영과 관련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의정자료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고, AI 분석시스템 아키텍처 최적화 및 분석 알고리즘과 AI 언어 모델의 지속적인 최신화를 통해 시스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랜드소프트㈜의 김병국 CTO는 “대한민국 대표 국가 도서관에는 행정부 소속의 국립중앙도서관, 사법부 소속의 법원도서관, 입법부 소속의 국회도서관, 3곳이 있는데, 이들 모두와 도서관 IT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 깊다”고 하면서, “앞으로 AI를 접목한 차세대 도서관 정보시스템의 컨설팅, 개발, 구축 및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도서관 IT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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