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숙원사업인 대전조차장 이전·개발사업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대전시는 대전조차장 이전·개발계획이 '철도입체화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동서 단절 해소, 지역 균형발전, 청년·IT산업 거점 육성 등을 위한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차장은 철도차량을 연결하거나 해체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대전조차장 이전개발사업은 기존 조차장내 철도노선을 콤팩트하게 정비·이전한 후 잔여 철도시설 상부에 데크공원을 조성하고 가용용지를 인근 산단 및 교통망과 연계해 신성장 동력원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시가 마련한 전략에 따르면 우선 시는 현재의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을 대체시설 최적지로 분석된 대덕구 상서동 13-4번지 일원 대전철도차량정비단 동측지역으로 이전하고 규모는 76개 노선에서 20개 노선으로 줄이는 동시에 기능은 최적화 한다는 계획이다.
선로이설이 완료되면 사용가능한 약 38만㎡ 부지중 남아있는 경부선 상·하행선, 호남선 상·하행선(4개선)에 철도덮개공원울 만든다.
또한 새로운 도심공간으로 창조되는 약 26만㎡ 부지에는 충청권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수소트램)이 환승하는 인근 오정역 신설을 추진하고 주변의 산단, 대덕특구, 도심재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전 최고의 업무·주거·문화·교통이 어우러진 청년창업·IT기반의 첨단특화지구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중앙부처, 유관기관, 자치구와의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는 대전조차장 이전 및 대체지 조성을 담당하고 시는 철도부지 가용부지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투트랙으로 신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기본계획 수립시 대전의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최적화하고 향후 부지조성·매각 외 직접 건축·분양을 통한 사업성 제고방안도 적극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조차장 이전개발사업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대전발전의 마중물이 되고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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