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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싸우자'던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추가 기소…총 70명 재판행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담장을 넘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행되고 있다. 조태형 기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7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현재까지 서부지법 안팎에서 벌어진 불법행위와 관련, 총 70명을 기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0∼21일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 씨를 비롯한 7명을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서부지법에 난입하는 등 폭력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윤 씨의 경우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우라.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이 바로 죽는다"며 부추기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에 담기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62명을 구속기소 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 63명의 재판은 다음 달 10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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