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조선업 노사갈등: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 호황기를 맞아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이 각각 1조 9007억 원, 1조 1016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요 조선소 노조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은 월 기본급 13만 3000원 인상과 격려금 52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다른 조선소들은 여전히 임금 협상이 진행 중이다.
■ 소상공인 지원확대: 서울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기존 2조 1000억 원에서 2조 4200억 원으로 3200억 원 확대하고 배달전용 상품권 30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설자금 금리도 고정금리 3.3%에서 2.8%로 0.5%포인트 인하하고 자영업자 사회안전망 3종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동향 엇갈림: 정부가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된다고 진단하면서도 소비자심리지수가 108.7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2.9% 감소하고 설비투자도 4.7% 급감했지만 추경 기대감과 주가 상승이 소비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조선업 ‘夏鬪’ 수그러드나…HD현대重, 임협 잠정합의
- 핵심 요약: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월 기본급 13만 3000원 인상과 격려금 520만 원, 특별금 지급 등을 담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조선업계는 올해 HD현대중공업이 1조 9007억 원, 한화오션이 1조 1016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사이클 호황을 맞고 있다. 하지만 노조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과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을 요구하며 HD현대중공업을 포함한 주요 조선소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다. 사측이 제시한 변동 급여 지급 규모는 조합원당 2000만여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지만 양측 이견이 여전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 자금지원부터 안전까지…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개시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기존 2조 1000억 원에서 2조 4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15% 할인된 가격의 배달전용 상품권 30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설자금 고정금리를 3.3%에서 2.8%로 0.5%포인트 인하하고 원금 상환 유예기간도 6월 말에서 연말로 연장했다. 자영업자 안심 3종으로 퇴직금 노란우산공제, 실업급여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지원을 실시하며 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전용 ‘더성장펀드’도 신규 조성한다.
3. 정부 “경기 하방 압력 속 소비심리 개선 징후”
- 핵심 요약: 정부가 7월 경기 전망에서 경기 하방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지만 소비자심리지수가 108.7로 전월보다 6.9포인트 상승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산업활동은 광공업이 전월 대비 2.9%, 건설업이 3.9% 감소하며 전산업 생산이 1.1% 줄었고 설비투자도 4.7% 급감했다. 6월에도 백화점 카드승인액이 전년 동월 대비 1.1%, 할인점 카드승인액이 1.6% 감소했다. 하지만 주가 상승과 추가경정예산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정부는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 집행하고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방침이다.
4. 서울시, 빅데이터로 생활 밀착 정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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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서울시가 경전철 새 노선 타당성 평가부터 방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와 가로등 설치까지 모든 정책 결정에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연간 100여 건의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통신 기록, 카드 소비 내역, 생활 인구, 관광 흐름 등 다양한 민간 데이터를 융합하는 분석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청역 급발진 교통사고 후 도로 인구 밀집도와 도로 폭을 분석해 보행 취약지역에 보호시설을 강화했고, 전기차 등록 대수와 충전소 위치를 분석해 충전기 우선 설치 지역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안에 분석 모델을 고도화한 뒤 내년부터 실무에 적용해 정책 실행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호황기 산업에서 임금 협상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A. 산업 실적과 개인 기여도를 명확히 연결해서 협상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황기에는 기본급보다 성과급이나 인센티브 비중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과급 산정 기준과 지급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호황이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기본급 확보와 장기적 처우 개선 방안을 균형있게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선업처럼 호황기 산업에서는 격려금이나 특별성과급도 협상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전체 보상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Q. 경기 침체기에 신입 직장인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고용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업무 성과를 명확히 입증하시고 조직 내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명하셔야 합니다. 개인 재무관리도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되,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나 지원 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는 놓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추가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이나 자격 취득에 투자하시고, 소비자심리지수 같은 경기 선행지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감각을 기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데이터 분석 능력이 필수가 되고 있는데 어떻게 개발해야 하나요?
A. 업무와 연관된 데이터부터 분석 경험을 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엑셀의 고급 기능부터 시작해서 파이썬이나 SQL 같은 도구를 단계적으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수강하시고, 실제 업무에서 간단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제안해 경험을 축적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정책이나 사업 의사결정에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사례를 많이 관찰하시고, 시각화 도구도 함께 익혀 두시면 업무 경쟁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호황기 임금 협상 준비: 산업 실적 대비 개인 기여도 입증 자료 준비, 성과급과 기본급 비중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협상 준비
✓ 경기 변동 대응 역량: 고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업무 성과 명확화, 경기 선행지표 정기 모니터링으로 시장 변화 감지 능력 향상
✓ 데이터 분석 역량 개발: 온라인 플랫폼에서 데이터 분석 도구 학습, 업무 관련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제안과 실행 경험 축적
[키워드 TOP 5]
조선업 노사갈등, 경기 하방압력, 소상공인 지원, 빅데이터 정책, 소비심리 개선,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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