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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도전과 혁신, 변화,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경제 기여할 것"

한경협 제38회 하계포럼 폐막

김창범 부회장 "한경협이 경제발전 앞장설 것"

김광석 실장 "증시부양 위한 정책패키지 예정"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5 경영자 제주 하계포럼'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경협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16일부터 나흘 간 롯데호텔제주에서 개최한 '2025 경영자 제주 하계포럼'이 19일 막을 내렸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이날 폐회사에 나서 "포럼 기간에 했던 강연 내용의 대부분은 도전과 혁신"이었다며 "현재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원동력이 기업가정신, 도전, 그리고 변화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1961년 창립한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미 환갑을 훌쩍 넘겼다"며 "고(故) 이병철 한국경제인협회 초대 회장께서 강조하셨던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고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더 한경협이 앞장서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1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5 경영자 제주 하계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경협


폐회에 앞서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전망 : 신정부 출범과 거대한 변화'를 주제로 마무리 강연을 진행했다.

김 실장은 "94%의 기업이 현 상황을 '경제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 위기란 사이클 범위를 벗어나 주저앉는 것으로 현재는 그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성장 고착화 상태로 명확히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 진보정부는 분배에 초점을 맞추지만 이번 이재명 정부는 성장도 중시한다며 "한국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의 대표적 샘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자를 먹어야 하는데 나눠먹을 피자가 없다"며 "고성장을 통한 파이 키우기가 필요하며, 이재명 정부도 성장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인공지능(AI) 고속도로를 성장정책의 키워드로 꼽았다. 김 실장은 "AI 고속도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것이고 AI 고속도로는 곧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이라고 분석하며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증시 부양을 위한 정부 정책 패키지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확장재정, 추경편성, 금리인하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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