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Mirae Asset) 3.0’ 시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114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인공지능(AI)·디지털·글로벌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AI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성을 반영해 차세대 리더를 선임했다는 것이다.
자산관리(WM)와 연금 비즈니스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강화해 ‘고객 우선(Client First)’ 철학도 공고히 했다.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 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산관리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여성 리더와 1980년대 출신 젊은 임원을 적극 발탁해 조직의 다양성과 역동성도 확대했다. 세대 간 소통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로 했다.
미래에셋은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쳤다. 이어 ‘디지털 자산과 전통자산 융합’을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에셋 3.0’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 3.0’ 시대를 열어갈 미래 리더십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미래에셋그룹 <임원 승진> ▶미래에셋증권 △전무 최선민 △상무 진정혁 양상철 김점수 김상화 도준형 장성주 김용우 홍수오 정진성 김진호 함성민 주용석 이홍석 이정훈 손성임 △이사 김준환 최종상 박근철 백봉석 방은영 장선화 김혜현 박현민 김태원 이상창 이미란 김정진 이주진 안조홍 김기홍 우재형 심이섭 박인우 장길수 신동관 신진영 이종열 김홍철 강민제 김승진 조준상 김범헌 노승진 신동호 조영우 이지환 김경호 신지원 문치봉 정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송진용 최진영 △상무 박재영 최진혁 김정욱 박구빈 김형우 김승규 정성진 김형민 강상신 △이사 김태성 이상명 김윤정 조혜린 이원보 노시희 박상우 김시현 이형욱 유성민 송시형
▶미래에셋생명 △상무 황병욱 박세일 정현영 박성철 하용 유형창 이우진 △이사 윤성훈 엄미리
▶미래에셋캐피탈 △전무 김재홍 △상무 조범진 △이사 김진용 김혜진
▶미래에셋벤처투자 △전무 김경모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이사 선욱상
▶YKD △이사 이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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