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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스페이스, 청약 증거금 2.5兆 확보…코스닥 입성 '초읽기' [시그널]

이달 17일 상장 예정





글로벌 초소형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일반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2조 4820억 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 접수된 주문 건수는 29만 951건으로 경쟁률 699.64 대 1, 비례 경쟁률은 1398.27 대 1을 기록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 6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달 17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들이 나라스페이스가 자체 초소형 위성을 발사해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기록하면서 나라스페이스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위성 설계 및 제작부터 운용 및 분석서비스까지 전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초소형 위성 토탈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초소형 위성 Observer-1A와 GYEONGGISat-1(Observer-1B)의 연속적인 발사·교신 성공을 통해 기술력을 우주 환경에서 직접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기도, 한화시스템 등 국내외 주요 정부기관(B2G) 및 민간기업(B2B)을 대상으로 수주를 빠르게 확대해왔다.



나라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실시간 지구 모니터링을 위한 위성 군집 생산 및 운용 △우주 영역 인식(SDA, Space Domain Awareness)·저궤도 위성 통신·저궤도 위성 PNT(Positioning·Navigation·Timing) 등을 위한 미래형 초소형 위성의 발사 및 우주 검증 △극한 기후 대응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위성 대량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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