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한 중국...'대화는 계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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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독일 본의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에서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의 증가된 위협을 강조하고, 모든 가용한(available) 수단을 동원해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행동을 완화시킬 것을 촉구(urge)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미국 국무부의 공식 발표에 “촉구한다”거나 “모든 가용한 수단” 등의 외교적으로 거친 표현이 등장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외교가는 보고 있다. 사진은 이날 회동에 앞서 왕이(왼쪽)부장이 자리로 향하는 틸러슨의 뒤를 따르는 모습. / 연합뉴스